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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5-22 07:12 수정 2019-05-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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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미, 화물선 압류 불법 행위"

북한이 자국 화물선에 대한 미국의 압류 조치가 '불법 무도한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사는 우리시간 어젯밤(21일) 뉴욕 유엔본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의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가 부당하다며 즉각적인 반환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니스트 호는 공화국의 자산이자 북한의 주권이 완전히 행사되는 영역"인 만큼 미국의 조치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화물선 압류가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 공동 성명의 정신을 부정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든 것은 미국에 달려있다"며 "미국의 반응을 예리하게 지켜보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호는 지난해 4월 북한 석탄을 불법으로 운송한 혐의로 인도네시아 당국에 압류됐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 선박을 넘겨 받아 지난 11일 미국령 사모아 항구로 예인했습니다.

2. 윤중천 오늘 구속 여부 갈림길

김학의 전 차관에게 뇌물을 주고 함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 구속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앞서 영장이 1차례 기각된 뒤 보강수사에 나선 검찰이 성폭행, 무고 혐의 등을 추가했습니다. 한편 어제 소환조사에서도 진술을 거부한 김 전 차관은 오늘도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3. "일 '위안부 피해자 소송' 거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이 지난 2016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거부한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만간 시작될 심리를 앞두고 일본이 거부 의사를 전달한 것인데, 일본이 한국의 재판권을 따르는 건 인정할 수 없으며 소송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미-이란' 우려 중동국 중재외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군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와 모두 가까운 나라들이 중재 외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에 긴급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고, 카타르와 오만의 외교수장들은 잇따라 이란에 가서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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