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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빌어요" 울산 간절곶, 해맞이 인파 '인산인해'

입력 2016-01-01 08:11 수정 2016-0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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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일 금요일 JTBC 뉴스 아침앤입니다. 희망찬 2016년 첫날 아침, 어떤 모습으로 맞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하겠습니다. 저희 아침앤은 올해도 생생한 뉴스, 진실된 뉴스로 시청자 여러분을 매일 아침 맞이하겠습니다. 올 한해, 계속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 시간이 7시 33분 넘어서고 있는데요, 딱 일출 시간입니다. 오늘(1일) 날씨도 맑고요. 새해 떠오른 첫 해, 지금부터 전해드리겠는데요. 먼저 육지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울산 간절곶 현장을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새해 첫 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2016년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해가 동해 바다 위로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구름이 약간 끼면서 붉은해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장관은 뚜렷하게 볼 수 없었는데요.

해수면이 붉게 물들고 경이로운 순간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은 조금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간절곶에서 해가 뜬 시각은 정확히 7시 31분 17초입니다.

부산 해운대보다 19초. 포항 호미곶보다 1분 3초. 강릉 정동진보다 7분 34초 빠른데요.

남해와 동해물을 섞는 귀퉁이에 자리한 간절곶은 100년 전 문헌에 기록된 것처럼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드는 곳입니다.

간절곶은 바다에서 바라보면 대나무 장대를 의미하는 간짓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마음속으로 절실히 바란다는 뜻인 간절과 발음이 같다보니 새해 소망을 품고 간절곶을 찾은 이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간절곶 앞바다가 잘 보이는 장소마다 새해 첫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요.

울주군은 이곳을 찾은 인파가 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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