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B 측근들에 국정원 돈 5억 정황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민정1비서관 등 3명이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총 5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들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는데 수사가 이명박 정부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 가상화폐 '규제' 엇박자…혼란 키워
가상화폐 규제를 두고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 조율이 안되면서 시장의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부는 오늘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차관희의를 열고 가상화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3. 신생아 사인 패혈증…주사로 감염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은 주사를 맞은 뒤 세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주사를 놓은 간호사와 주치의 의료진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4. 바닷물도 꽁꽁…내일 낮부터 풀려
오늘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한강 금강과 해안가 바닷물까지 얼어붙었고 폭설에 집을 나섰던 노인들이 숨지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5. 가정폭력 피해자 '악몽의 시간들'
가정폭력방지법이 제정된 지 올해로 만 20년이 됐지만 최근 몇년 사이 매 맞는 여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폭력에 시달리던 여성들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다 오히려 2차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이슈플러스에서 가정 폭력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