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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원룸서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현장엔 '각서'

입력 2019-06-21 20:58 수정 2019-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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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강남구 역삼동의 원룸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각서도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구 역삼동의 원룸에 경찰관들이 출동했습니다.

과학수사대 차량이 도착하고 구급차 2대도 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9시쯤 이 원룸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윗집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신고자의 윗집 문을 열었더니 남녀 4명이 숨진 채 있었습니다.

나이는 20대와 30대, 40대로 달랐습니다.

해당 원룸은 40대 남성이 열흘 전 이사온 곳입니다.

그동안 주변 이웃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웃 주민 : 거기 거주하시는 분들하고 인사를 하거나 그런 일이 없어요.]

경찰은 현장에서 각서를 발견하고 사망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부터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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