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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엔 무대' 데뷔…내일은 총회 기조연설

입력 2014-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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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 무대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25일) 새벽에도 또 한번 총회 연단에 서는데요.

뉴욕 현지에서 남궁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어젯밤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유엔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필요성과 한국의 역할을 강조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유엔 기후정상회의(한국시각 어젯밤) : 기후변화 문제는 (인류에게)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한국은 최대 1억 달러까지 GCF에 대한 기여를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출연금 확충을 약속한 GCF, 즉 녹색기후기금은 한국에 본부를 둔 환경 관련 유엔 산하 기구입니다.

기후정상회의 연설로 유엔 무대에 데뷔한 박 대통령은 소분야 회의 하나를 주재하고 짬짬이 이집트·우간다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열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역시 이번 유엔 회의에 참석 중이고 기후정상회의에선 나란히 기조연설자로 나서기도 했지만, 한·일 정상 간 접촉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새벽엔 유엔 총회에서도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에서는 핵개발과 인권유린 등 북한 문제를 집중 제기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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