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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DNA 검사·부검 예정

입력 2018-06-25 07:12 수정 2018-06-25 07:19

24일 오후 인근 야산서 발견…실종된 지 8일 만

옷 벗겨진 채 부패 진행된 상태…수색 체취견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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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인근 야산서 발견…실종된 지 8일 만

옷 벗겨진 채 부패 진행된 상태…수색 체취견이 발견

[앵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됐던 여고생 이 모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어제(24일) 오후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8일 만입니다. 시신은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는데,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곳과 가깝습니다. 경찰 감식과 가족들의 육안으로는 신원을 파악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슈가 된 사건인 만큼 DNA 검사 결과가 신속하게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도 밝히겠다는 계획입니다.

6월 25일 월요일 아침&, 먼저 조민진 기자가 첫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매봉산입니다.

경찰들이 시신을 수습해 내려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이곳에서 16살 이 모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양은 지난 16일 집을 나간 이후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지석마을회관에서 북쪽으로 직선거리로 1km쯤 떨어져 있습니다.

이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과 가깝습니다.

이 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주겠다고 했던 이 양 아버지 친구인 김모씨의 차가 주차된 곳에서 불과 25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경찰은 수색 중에 체취견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옷은 벗겨져 있었고 부패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양이 사용했던 화장품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양의 지문을 확보했고 DNA 검사도 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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