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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많은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경찰 수사 계속

입력 2018-06-25 07:20 수정 2018-06-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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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오늘(25일) 긴급 유전자 감정 결과가 나오게 되면 실종된 이 양의 시신이 맞는지 명확하게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둘러싼 많은 의문점은 계속해서 남을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시신을 발견한 후 국과수에 긴급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시신 부패가 상당히 진행 돼 유가족들이 육안으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 안에서 발견된 지문과 DNA 등을 통해 실종 여고생과의 동일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시신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시신 발견 장소 주변엔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현장 감식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여러 의문점이 남아있는 만큼 수사로 밝혀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용의자 51살 김모씨가 급히 도주해 목을 맨 상황이나 이 양이 친구에게 아르바이트를 간다고 한 점 등 입니다.

용의자가 범인으로 확정된다고 해도 이미 숨져 처벌할 순 없지만 원인 규명은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찰은 특히 강력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쿠스차량에 있던 유류물과 추가 CCTV 등을 분석해 납치 여부나 범행 동기 등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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