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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위 "총리 폭력사태 투쟁위 방향 아니다"

입력 2016-07-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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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위 "총리 폭력사태 투쟁위 방향 아니다"


경북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17일 "지난 15일 황교안 총리 방문시 발생한 폭력시위는 투쟁위 방향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투쟁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총리 일행과 군민간 대치상황은 투쟁위의 방향과 상관 없는 외부인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황교안 총리 방문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준비하면서 정부의 정확한 입장을 듣고 주민들의 답답한 심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명회가 채 시작되기 전부터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군민들의 분노가 들끓었고, 황교안 총리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제대로 된 설명을 듣기도 전에 설명회장은 파장으로 치달았다"며 외부세력 개입설을 주장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이재복 대표 위원장의 외부세력 개입설에 대해서는 "촛불집회와 국방부 항의 방문시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군민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언론에서 주장하는 외부세력이 누구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알 수도 없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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