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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 병원 속속 정상화…삼성서울 등 상황 주시

입력 2015-06-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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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격리에서 해제된 병원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아직 부분폐쇄를 언제 끝낼지 아직 정하지 못했고,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해서 아직 더 상황을 봐야 할 병원들도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여러분께 경례! 충성!"

대전 대청병원에 투입돼 17일간 메르스 최일선에서 싸워온 국군 의료진 24명이 임무 완수를 신고합니다.

자체 의료진이 대거 격리 조치됐던 대청병원은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진의 헌신적인 진료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대청병원은 어제(29일) 격리 해제를 기점으로 정상 진료에 돌입했고, 국군 의료진은 각 소속 국군병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양은숙 중령/국군의료지원단 : 그동안 무탈하게 힘든 격리기간을 잘 견뎌주신 환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지난 23일 코호트 격리가 해제된 을지대병원도 의료진 46명에 대한 표창식을 열고 정상 진료를 알렸습니다.

이로써 한때 13곳에 달했던 집중관리 병원들은 7곳까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부분 폐쇄가 무기 연장된 삼성서울병원은 아직 폐쇄 종료 시점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강동성심병원 등 나머지 7곳도 최장 다음 달 10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방문으로 지난 18일부터 문을 닫아 온 제주 신라호텔도 다음 달 1일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가 떠난 이후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내려진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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