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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다정남편부터 독설남편까지, 남성진 반전연기 눈길

입력 2014-0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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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다정남편부터 독설남편까지, 남성진 반전연기 눈길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에서 남성진이 묵직한 존재감을 빛내며 극의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남성진(이규식 역)이 다정스런 남편에서 독설적인 남편을 넘나드는 극과 극의 반전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

극 초반 남성진은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이 위하는 가정적인 남편으로서 따뜻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부인인 최정윤(권지현 역)과 김성수(안도영 역)의 관계와 두 사람 사이의 딸인 김수진(권유경 역)의 존재, 그리고 친딸인 진지희(이세라 역)의 임신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최정윤 몰래 김성수를 찾아가 그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 이혼을 요구하는 최정윤에게 "다시 이혼하잔 소리 한번만 더 꺼내봐. 그땐 정말 나도 가만있지 않겠어"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해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남성진은 다정다감한 면모부터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남편의 심리를 완벽히 표현하며 주변 분위기마저 한 순간에 자신만의 영역으로 조절해 명품 배우의 저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런 남성진의 무게감 있는 열연은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중추역할을 톡톡히 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는 김유미(김선미 역)가 거짓말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태웅(오경수 역)이 유진(윤정완 역)을 찾아가 꼭 껴안는 모습으로 끝을 맺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남성진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는 24일(월) 밤 9시 4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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