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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들 병원 영상 첫 공개…빠르게 안정 찾아

입력 2018-07-12 07:40 수정 2018-07-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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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적으로 구조된 태국 동굴소년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소년들은 카메라에 브이자를 만드는 등, 빠른 속도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동굴에 갇혔다 17일 만에 전원 구조된 태국 소년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격리실 창밖에서 촬영한 영상에는 환자복을 입고 마스크를 낀 소년 7명이 등장합니다.

링거를 맞고 있는 소년들은 다소 지친 듯해 보이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입니다.

병상에 앉은 소년은 촬영 카메라가 보이자 두 손을 모아 고개를 숙이는 태국 전통예절로 인사합니다.

그리고 이내 손가락을 흔들어 보입니다.

깜깜한 동굴에 오랜 시간 갇혔다가 구조됐지만 소년들은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들 유소년 축구 팀원들에게 세계 축구계의 축하와 초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에서 이들을 초대했고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도 이들을 홈경기에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굴에서 소년들을 끝까지 챙긴 코치와 소년 3명은 난민 신분이라 이들 경기를 관람할 수 없습니다.

정식 여권이 없어 원칙적으로 해외여행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야생맷돼지 축구 클럽 관계자는 이들은 국적이 없어 프로축구 선수도 될 수 없다며 국적을 갖게 하는 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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