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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신동빈 국감 증인채택, 국민 공분 있으니 생각해봐야"

입력 2015-09-04 13:01

'포털 메인화면 정부·여당에 부정적 기사 많다'에 "정말 심각. 시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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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메인화면 정부·여당에 부정적 기사 많다'에 "정말 심각. 시정돼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롯데그룹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분이 있기 때문에 (신동빈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은)생각해 볼 문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굳이 내용을 잘 모르는 한 발짝 위에 있는 재벌 총수를 불러내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었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경제인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안에 대해 내용을 잘 아는 전문 경영인을 증인 채택하는 것은 얼마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전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포털 모바일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기사가 긍정적인 기사보다 훨씬 많다는 내용을 보고한 것과 관련해 "포털사이트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면서 "정말 심각할 정도다.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픈프라이머리 담판 회동 제안에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도 함께 논의하자고 역제안 한 것에 대해 "어떤 논의도 같이할 수 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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