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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볼라 간호사, 1차 검사 결과 완치돼

입력 2014-10-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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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에볼라에 감염됐던 간호사가 입원치료 2주일만에 모든 바이러스에서 치료됐다고 당국이 1차 검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테레사 로메로(44)라는 이 간호사는 6일 서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후 마드리드의 칼로스3세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스페인 정부의 에볼라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몇시간 이내에 2차 검사로 로메로의 완치 여부를 최종확인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로메로는 칼로스3세 병원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2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미구엘 파하레스는 시험단계의 치료제인 지맵을 투약했으나 8월12일 사망했으며 두번째 환자인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69)는 9월25일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로메로의 남편을 격리시키는 한편 '엑스칼리부르'라는 애완견을 격리시키는 대신 안락사시켜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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