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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로 몸 푸는 손흥민…"EPL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

입력 2020-05-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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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로 몸 푸는 손흥민…"EPL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

[앵커]

족구로 몸을 푸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슬슬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유럽 축구의 한 장면인데요. 손흥민은 오늘(29일)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로도 꼽혔는데, 코로나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3주 뒤에는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발로 공을 툭 올려내 보지만, 그만 네트에 걸리고 맙니다.

마음먹고 머리로 넘겨 보낸 공은 패스하듯 상대 머리에 얹혀 버렸습니다.

축구할 때 만큼 몸이 따라주진 않았지만, 동료 해리 케인과 팀을 이뤄 족구하면서 손흥민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모리뉴 감독도 뒤에서 지켜봤습니다.

족구와 탁구를 합쳐 놓은 테크볼 훈련도 했는데, 두 선수가 이렇게나마 호흡을 다시 맞춘 건 다섯 달 만입니다.

다음 달이면 이 모습을 훈련장이 아닌 경기장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 리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경기를 중단한 지 석 달 만입니다.

일단 관중 없이 경기합니다.

모든 선수와 구단 관계자는 매주 두 번씩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감염될까 봐 훈련을 포기했던 왓포드의 주장도, 첼시의 캉테도 다시 축구장에 나타났습니다.

리그 재개를 3주 앞두고 손흥민을 향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들을 소개했는데, 팬들은 그중에서도 손흥민을 제일로 꼽았습니다.

남은 아흔두 경기를 소화하느라 일정이 빡빡해졌습니다.

팀마다 사나흘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영국 BBC는 이대로라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확률이 25%나 늘어난다고 우려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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