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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근호 동반 출격…골키퍼 장갑은 김승규

입력 2014-01-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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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근호 동반 출격…골키퍼 장갑은 김승규


김신욱(26·울산)-이근호(29·상주) '단짝 콤비'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골사냥에 나선다.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최전방에 나서 대표팀의 2014년 첫 A매치 승리를 이끈다.

지난해 11월19일 펼쳐진 러시아전(1-2 패)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신욱은 국내파 위주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같은 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복귀전(2-2 무)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만큼 김신욱 역시 득점포를 재가동해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필요가 있다.

김신욱의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이근호가 맡는다.

현재 대표팀 내에서 A매치 경험이 가장 많은 이근호(58경기)는 홍 감독으로부터 주장 역할을 부여받았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후배들을 지도하며 '캡틴'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김민우(24·사간 도스)와 고요한(26·서울)은 좌우 측면 날개로 출격한다.

김민우는 지난해 8월 페루전(0-0 무)·고요한은 지난해 10월 말리전(3-1 승) 이후 실전에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종우(25·부산)와 이명주(24·포항)가 맡는다. 기성용(25·선더랜드)의 단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좌·우 측면 수비는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와 이용(28·울산)·중앙 수비는 강민수(28·울산)와 김기희(25·전북)가 책임진다.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대표팀 수문장 자리는 김승규(24·울산)가 차지했다. 주전 골키퍼 선정을 두고 고심 중인 홍 감독은 정성룡(29·수원)이 아닌 김승규에게 먼저 기회를 부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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