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불 불만…애플 매장 6천만원어치 부숴
한 남성이 아이폰과 맥북 등을 닥치는대로 쇠공으로 내려 찍습니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중부도시 '디종'의 애플 매장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애플 측이 환불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홧김에 5만 유로, 우리돈 6200만원 어치의 제품을 부순 겁니다.
2. '아마데우스 명반' 네빌 마리너 별세
모차르트 연주의 세계적인 대가로 꼽히는 영국의 지휘자 '네빌 마리너'가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리너는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맡는 등, 6백종이 넘는 클래식 음반을 남겼습니다.
3. 일 초밥집 '한국인에 와사비 테러' 사과
일본 오사카의 한 초밥집이 한국인 손님의 초밥에 정량보다 많은 고추냉이를 넣어오다,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 식당을 다녀간 한국인 관광객들의 경험담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한국인을 겨냥한 이른바 '와사비 테러'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초밥집은 "해외에서 오신 손님이 고추냉이의 양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4. "카타르·이란 잡는다"…손흥민도 합류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오늘 귀국해 수원에서 소집된, 축구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여섯경기 다섯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사흘 뒤 카타르 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6일 카타르, 11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