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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무방비의 김재호, 마른 하늘에 날벼락!

입력 2016-09-29 17:34 수정 2016-09-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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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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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2:3 한화, 대전구장 (9월28일)

6:2으로 뒤진 한화의 5회말 공격, 양성우가 두산 보우덴에게 안타를 뽑아냅니다.

여기까진 야구에서 다반사로 나오는 평범한 장면.

그런데 난데없이 두산 우익수 국해성의 송구가 사고를 칩니다.

공은 2루를 커버하던 김재호의 얼굴을 맞힙니다.

무방비였던 김재호는 얼굴을 부여잡고 한동안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91승… 프로야구 최다승 타이를 이룬 날, 두산도 김재호도 아찔한 순간을 겪어야 했네요.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액땜했다고 보면 되겠죠.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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