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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별그대' 캐스팅 비화 또 밝혀 '벌써 몇 번째'

입력 2014-10-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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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별그대' 캐스팅 비화 또 밝혀 '벌써 몇 번째'





배우 안재현이 모델에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안재현은 24일 방송된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장태유 감독님이 날 보고 싶어 하신다는 얘길 듣고 인사드리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그날이 '별에서 온 그대' 윤재 역 오디션 날이었다. 박지은 작가님도 날 좋게 보셔서 '윤재 역할을 해볼 생각이 없냐' 물었지만 '연기를 못해서 못 한다'고 정중하게 고사를 했다"고 말했지만 장태유 감독에게는 '안 한다'고 말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극중 윤재의 캐릭터와 겹쳐 보인 것이다. 다음날 식사 자리에서 장 감독과 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안재현은 "이 분과 함께라면 많이 배우면서 잘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사랑과 일에 대한 질문에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날 닮은 예쁜 딸과 똑같은 옷을 입고 콜렉션도 가보고… 아이를 안고 워킹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그런데 가정을 꾸리려면 돈이 있어야 되고 집이 있어야 되고 차가 있어야 되더라. 그래서 앞만 보고 달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고 답했다.

안재현은 11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패션왕'에서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원호로 스크린 데뷔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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