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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직원도 있었는데…초등학교 내에서 또 성폭행

입력 2014-09-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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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생이 초등학교 내에서 어린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당시 학교 안에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근무 중이었지만, 사건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새벽 2시 반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20살 최모 씨가 12살 초등학생을 성폭행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그저께인 22일 밤, 고민 상담을 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고교생 언니와 학교에 갔다가 언니와 알고 지내던 최씨와 게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최씨가 화장실을 함께 가자고 했고, 별다른 의심을 하지 못한 채 따라갔다가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사건 당시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건물 내 당직실에 있었지만, 사건을 막지 못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이 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귀가해 잠을 자다가 피해 여학생의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관할 경찰서는 최씨를 서울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넘겨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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