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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줌인] 불타는 아마존…브라질 대통령은 "간섭말라"?

입력 2019-08-27 15:03 수정 2019-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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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2019년 8월)

'전지구적 참사' 아마존 화재 3주째
자욱한 매연…'한밤 같은 대낮'
한반도의 11배 면적 '잿더미'

불타는 지구의 허파

'지구 산소 20% 공급' 아마존 대화재
피해면적 집계조차 어려울 정도
'거대한 연기' 우주에서도 포착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 "1분마다 축구장 1개 반 면적 불타"

"대책 필요하다" 팔 걷어붙인 G7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아마존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이번 화재는 인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누구를 도울 때 공짜로 도와주는 걸 보셨습니까? 외국이 아마존에 왜 눈독 들이는 겁니까?]

브라질 대통령 "외국의 도움은 내정간섭"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환경단체가 지원금 받으려고 벌인 방화(자작극)일 수도 있습니다.]

황당한 발언, 들끓는 여론

브라질 (2019년 8월 25일)
"물러가라 보우소나루!"

페루 (2019년 8월 24일)
"숲은 파는 게 아니다"

보우소 '네로(로마 불태운 폭군)' 만평까지

[원주민 지도자 : 벌목업자와 광산회사가 삼림 개발을 위해 불을 지르고 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걸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아마존 15%가 훼손됐다는 보도까지

[자이르 보우소나루/브라질 대통령 : 아마존은 브라질의 역사! 브라질의 영토! 브라질의 자원입니다!]

"다른 나라가 '우리 아마존'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구 환경의 폐암이다"
- 리베라시옹 '프랑스 일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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