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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요네즈', 다음달 2일부터 다시 무대 올라

입력 2014-08-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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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 RM컴퍼니의 연극 '마요네즈'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예술공간 오르다(구,우석레파토리극장)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난다. 끊임없이 부딪치지만 가족이기에 결국 이해할 수밖에 없는 모녀, 혹은 여자의 이야기다. 삶에 치어 가족에게 소원해지기 쉬운 요즘, 어느 순간 닮아가고 있는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마요네즈'는 전혜성 작가의 대표작.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를 섬세하고 실감나게 그려내며, 헌신과 희생으로 요약되는 전통적인 어머니상을 파괴하고, 전혀 새로운 형태의 어머니상을 형상화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1999년 김혜자, 고 최진실의 열연으로 인기를 얻은 동명의 영화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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