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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인 '집단 히스테리'…일본 우익의 노림수는

입력 2012-06-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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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참가 일본인 : 빚을 진 부모가 살기 위해 딸을 데리고 가서 판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걸 왜 다 뭉뚱그려 일본의 책임이라고 합니까?]

[다케모토 나오카즈/일본 자민당 중의원 : (위안부가 20만명이라는)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사실이라면 증거를 대보세요.]

[스즈키 노부유키/'말뚝 테러' 일본 극우정치인 : 매춘부는 매춘부이고 종군이 아니라 군을 쫓아다니던 매춘부입니다. 일본 정부가 사죄할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이 남성, 이렇게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 이유는 뭘까요?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 : 그분 자체가 선거에서 최근 떨어졌습니다. 일단 얼굴을 일본 사람에게 많이 보여줘야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 광고성 행동을 한 것입니다.]

전반적인 일본 우익들의 행태가 이해되지 않는데요.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 : 지난해 일본 대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많은 일본 사람들이 자신감을 상실했습니다. 거기에서 상당히 민족주의적인 발언을 하면 (우익 세력들의) 인기가 올라가고 많은 일본인들이 자신감을 다시 갖고자 그 사람들에게 동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시민들도 같은 생각인가요?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 : 95%까지는, 우익단체와 같이 행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네 그렇군요. 다음으로는 이같은 도발에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윤설영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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