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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내일 임명 가능성…야 "대정부 질문 보이콧"

입력 2018-10-01 21:04 수정 2018-10-0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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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첨예하게 맞선 또 다른 현안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 건입니다. 청와대에서는 내일(2일) 임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임명을 강행하면 대정부 질문을 보이콧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내일 임명합니까?
 

[기자]

일단 오늘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기한이 끝나기 때문에 이르면 내일, 문 대통령이 유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 오늘까지 기다려보고, 오는 4일 그러니까 목요일 전에는 임명돼야 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4일 대정부질문이 사회분야라 교육부장관이 출석해야하기 만큼 이 일정을 감안해 내일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한가지만 더 알아보죠. 임명하게 되면, 이건 아직 가능성 수준이지만, 국회 대정부 질의를 보이콧한다는 얘기가 야당쪽에서 나왔습니다. 청와대도 물론 그런 부분을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몇몇 의혹이 국회 인사 청문회 등을 통해 제기됐지만 일부 해명이 됐고, 결정적인 결격 사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는것에 대해서는 청와대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정감사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야당의 공격이 더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청와대는 한국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임명 강행"이 아니라, 야당이 근거없는 주장을 앞세워서 발목잡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문제라고 보고, 더 이상은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 모든 내용들은 잠시 후 2부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스튜디오에 출연합니다. 유은혜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 심재철 의원의 국가재정정보 공개 논란 등인데, 이번 긴급 토론에서 어떤 합의에 이르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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