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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정치권 "철저한 진상 규명"

입력 2017-03-24 08:39 수정 2017-03-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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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이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일부 후보들은 세월호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3년 만에 떠오르자 정치권은 무사인양과 진상규명을 일제히 기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체조사위원회를 서둘러 구성해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안전대책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도 일제히 철저한 진상규명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선 주자들 역시 어제 하루 떠들썩한 정치 행사를 자제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는 차기 정권에서 세월호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며 인양이 늦어진 경위와 특조위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과정도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당 안희정 후보도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고 이재명 후보는 진실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역시 철저한 진상규명을 강조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세월호 참사가 국민들 가슴을 가장 아프게 했던 사건이라면서도 더이상 정치적 이용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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