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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수석에 김도읍…김명연·김정재 원내대변인

입력 2016-05-08 19:34

'율사 출신' 재선 김도읍…원내수석부대표

김명연 '원내대변인'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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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사 출신' 재선 김도읍…원내수석부대표

김명연 '원내대변인' 두 번째

새누리당, 원내수석에 김도읍…김명연·김정재 원내대변인


8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친박계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이 내정됐다.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도읍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여야 타결을 기다리고 있는 쟁점 법안 처리 과정에서 입법 전문성과 대야 협상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 의원 내정 이유를 밝혔다.

부산 출신의 김 신임 원내수석은 부산 동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과 부산지검 등을 거쳐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을 꺾고 금배지를 달았다.

19대 국회에서는 원내부대표만 세 번 역임했고, 각종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빠지지 않고 활동했다.

김 원내수석은 충남 출신 정 원내대표와 경북 출신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지역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율사 출신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김도읍 의원은 율사출신인데 수석은 율사 출신이 해야 한다는 많은 의원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에 재선의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과 김정재 당선인(포항 북구)을 임명했다.

그는 "김명연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을 역임했고, 김정재 당선인은 원내부대변인 경험이 있어 국민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 50대인 이 분들이 당정청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연 의원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고, 김정재 당선인은 이병석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포항 북구에서 '여성우선추천'으로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당선인 워크숍이 예정된 9일까지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 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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