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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비판' 임은정, 대검서 감찰업무…검찰 안팎 술렁

입력 2020-09-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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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개혁을 주장하며 조직을 비판해 온 임은정 부장검사가 대검찰청에서 감찰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법무부가 임 검사만을 대상으로 인사 발령을 냈는데, 검찰 안팎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 고발자를 자처해 왔습니다.

2018년, 과거 검찰 내부 성폭력 의혹에 대한 감찰이 부실했다며 김진태 전 검찰총장과 당시 김수남 대검 차장 등을 고발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검찰과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수처가 출범하면 다시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채널A 사건이 불거지자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한동훈 검사장을 버려야 한다'고 보냈던 1년 전 메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임 검사는 최근 몇 년간 감찰직에 지원해 왔는데 법무부가 지난달 정기인사 이후 임 검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발성 인사'를 냈습니다.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발령입니다.

감찰 정책을 맡으면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처리를 놓고 윤석열 총장과 공개 마찰을 빚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의 지시를 받게 됩니다.

임 검사가 반검찰 목소리를 거침없이 내온 만큼 검찰 내부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총장을 보좌하는 연구관 자리에 법무부가 임 검사를 감찰 담당 보직으로 콕 집어 인사를 낸 만큼 윤 총장을 견제하려는 것이란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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