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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야오밍 로봇, 오케스트라까지…한발 더 다가온 미래

입력 2018-08-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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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쥐와 나비는 하늘을 날고,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연주합니다.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로봇컨퍼런스에 출품된 로봇들이 한발 다가온 미래사회를 선보였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박쥐 로봇이 하늘을 납니다.

날개를 편 길이는 2.28m입니다.

파란 나비 로봇이 날개를 펄럭이며 솟구칩니다.

NBA 스타 야오밍을 닮은 로봇이 슛을 날립니다.

사람의 관절 역할 등 정교함이 더해지면서 노동력을 대신하는 로봇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선수의 동작과 셔틀콕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배드민턴 로봇은 양로원, 쇼핑몰 등의 안내 로봇으로 개발해 이미 일반 판매중입니다.

오케스트라 로봇은 드럼, 기타, 키보드를 연주하며 능숙히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이 의료용 수술 로봇은 누적 수술 횟수가 4100차례에 달합니다.

베이징의 판교 격인 이좡 첨단산업단지에서 열린 2018 세계로봇컨퍼런스입니다.

21개국 160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중국 기업의 전시품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김진현/지능형 로봇 제조사 대표 : (우리나라가) 거의 1년이나 2년을 거쳐 만든다면 중국 같은 경우는 3~4개월 안에 만들어서 출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류허 부총리가 개막사에서 아직 세계 선진기술과 상당한 수준차를 인정했지만 중국은 지난해 13만 대의 공업용 로봇을 생산하며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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