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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꽉 막힌 한·중관계, 숨통 트일까

입력 2017-10-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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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인한 외교적 갈등을 빚어온 우리나라와 중국이 오늘(13일)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했습니다. 비상시에는 원과 위안을 상대국 통화로 바꿔주는 건데, 정치적 고려보다는 경제적 실익을 우선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외화 안전망을 갖췄다는 경제적 의미 못지 않게 관심이 가는 건 꽉 막힌 한·중 관계에 숨통이 트일까 하는 점입니다. 아직은 결론을 확대해석 하기는 무리지만 국가 간 합의가 이뤄졌다는 상징성을 잘 살려 외교적 전환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때마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 3국을 순방할 예정이니 외교력을 발휘하기에는 적절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 정치부회의 >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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