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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이원복 교수 "안철수, 대통령 되면 걱정된다"

입력 2012-06-23 19:39 수정 2012-06-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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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만화로 사랑받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만화가 이원복 교수가 안철수 원장을 비롯한 대권주자들을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내일(24일) 아침 JTBC에서 방송될 시사토크쇼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 나는 누구냐’에 만화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출연해서입니다.

강찬호 기자가 직접 전합니다.

[기자]

[이원복/덕성여대 석좌교수 :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 감입니까? 만약 안 교수가 대통령이 되면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당선된 순간 식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요.]

역대 미국 대통령 43명을 만화로 해부했던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가 안철수 원장에 대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이원복/덕성여대 석좌교수 : (안철수 원장이 당선된다면)시스템 없이 (누군가에)업혀서 되는 것 아니예요.그럼 반드시 킹메이커들이 좌지우지하는 세상이 될 겁니다.]

이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을 열심히 했지만 욕만 먹고 국민들과 소통하지 못했다는 뜻에서 '벙어리 삼룡이'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에 대해서도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지만 아버지 후광 덕분에 선두에 올랐다면서 '증여세 미납자'라고 일갈했습니다.

반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내실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는 뜻에서 '한국 주식'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유일하게 사람냄새 나는 대통령이었다면서 '‘메주 같은 사람'이라고 평했습니다.

1500만부가 팔려나간 '먼나라 이웃나라'등 베스트셀러를 쏟아내온 이 교수에게 인세 수입을 물으니 연간 수억원대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 교수와의 대담은 내일 아침7시4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시사토크쇼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 나는 누구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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