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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관리 가능할 것…역학적 특별한 변화 아냐"

입력 2020-02-21 07:49 수정 2020-02-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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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이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역학적으로 특별한 변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임상 시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관리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초기 단계에서 발병을 억제하기 위한 모든 걸 하길 바랍니다.]

몇몇 개별 집단에서 유래한 것이라면서 대부분 기존의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숫자는 많아 보이지만, 역학적으로 봤을 때 특별한 변화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리버 모건/세계보건기구(WHO) 위험평가국장 : 특별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는 아닙니다. 한국이 긴밀하고, 활발하게 신규 발병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코로나19의 치료법에 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치료법 가운데 두 가지의 임상 시험 결과가 3주 이내에 나올 거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에이즈 치료제로 알려진 약물 두 가지를 결합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렘데시비르'라는 항바이러스제의 일종입니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중국의 상황에 관해서는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안주할 때가 아니라고 경계했습니다.

언제든지 전세계로 퍼질 수 있다며 정부와 민간 부문, 전 세계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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