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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금고지기' 청문회?…트럼프 향한 '각종 폭로 공세'

입력 2019-03-01 21:17 수정 2019-03-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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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변호사였던 코언과 금고지기로 불리는 인물이 조만간 또 청문회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쿠슈너와 관련한 의혹도 터져 나왔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을 떠나 워싱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몇 차례 손만 흔들고는 백악관으로 향합니다.

미국 CNN은 각종 의혹들이 북·미 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장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에게 기밀정보 취급 권한을 주도록 참모들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여기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존 켈리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이 해당 '명령'을 받았다는 내부 메모를 작성했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변호사 코언을 오는 6일쯤 다시 부르기로 했습니다.

하원 감독위원회에 이어 이번에는 정보위원회가 비공개 증언을 들을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고지기 격인 트럼프재단 최고재무책임자 앨런 와이셀버그를 청문회에 세울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재단 자금의 불법 운용 여부를 따지겠다는 압박입니다.

[마이클 코언/트럼프 대통령 전 변호사 : (포르노 스캔들 무마용 수표의) 아랫부분 사인은 와이셀버그의 것입니다. 와이셀버그는 대선 전 (트럼프의) 논의 내용 전반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뮬러 특검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전방위 폭로와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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