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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09-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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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틀째 정상회담…'공동회견'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이틀째인 오늘(19일)도 이어집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전 2차 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핵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위험 종식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8000만 겨레에 한가위 선물로 풍성한 결과를 남기는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 덕에 북·미 관계가 좋아져 주변 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그동안 교착 상태를 보인 비핵화 협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2시간 넘게 환영 만찬…"허심탄회 논의"

2시간을 조금 넘겨 어젯밤 늦게까지 진행된 환영만찬에서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문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도 중요한 의제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3. 평양대극장서 삼지연 악단 공연 관람

만찬에 앞서 문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김정숙, 이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대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도 관람 했습니다. 김위원장은 먼저 도착해 문 대통령 부부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미 국무부 "역사적 기회"…비핵화 강조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기회라고 밝혔습니다. 그 약속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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