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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가 우클릭? 최선의 방법 제시했을 뿐"

입력 2017-02-22 17:40

孫의 바른정당 연대 주장에 반대 시사…"후보간 의견 다른 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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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의 바른정당 연대 주장에 반대 시사…"후보간 의견 다른 건 당연"

안철수 "내가 우클릭? 최선의 방법 제시했을 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사드 대치 반대 당론 재논의 시사 등 최근 '우클릭' 행보를 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제가 지금 정책적으로 여러가지 드리는 말씀은 이것이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 말씀만 드리고 있다"고 일축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청년유권자연맹 '19대 대선, 킹메이커스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통해 재검토 하기로 했던 '사드 반대 당론'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 여러 대선 후보들이 자기 생각을 사안마다 밝힐 것이다. 그것을 보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안보·국방 공약을 발표하며 사드배치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식적으로 이미 합의한 내용을 고려하면서 관련 현안 문제점을 국익에 부합하게 해결해 가겠다"고 발언, 사드배치에 대한 입장변경 가능성을 연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또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연 데 대해 "국민의당 내 경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경선후보들 간 여러 사안에 대한 의견이 다른 건 당연한 것 아닌가. 그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평가하고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교육 개혁 공약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협의한 바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하는 이 방안이 국가 미래 위해서 최선의 방안이라 믿는다"며 "또 제 방안을 기초로 하지만 최종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돼야 장기적으로 그 일들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사회적인 협약 기구로서 국가교육위원회를 제안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자문역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발언 논란에 대해 '정 전 장관의 발언은 국민이 보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제가 어제 이미 제 생각 밝힌 바 있다"고 답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1일 "정말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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