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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지도부 오후 5시쯤 발표…박지원 후보 우세

입력 2017-0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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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대선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지금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잖아요? 당대표가 선출되는데, 현장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조금 지지율이 주춤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여전히 유력한 대선후보 중 1명이잖아요? 자 그러면 국민의당 전당대회 현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나와있나요? 지금 전당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 지도부 윤곽은 언제쯤 나오게 됩니까.

[기자]

예,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이곳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박주선 전대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약 두시간 전쯤인 오후 1시쯤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자 5명의 정견 발표는 조금 전 끝났습니다.

오후 4시쯤 투표가 끝나면 30분 간 개표 과정을 거쳐 오후 5시쯤 새 지도부가 발표될 예정되있습니다.

[앵커]

한 5시쯤 발표된다는 이야긴데, 물론 저희가 예단할수는 없습니다만 현재로선 박지원 후보가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이번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문병호, 손금주, 황주홍, 김영환, 박지원 후보 등 모두 5명입니다.

이 중 박지원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를 의식한 듯 전대 과정 내내 문병호, 황주홍, 김영환 후보 등은 당의 얼굴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박지원 후보를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세웠습니다.

이에 맞서 박지원 후보는 정치적 경륜을 앞세워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박 기자,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안철수 전 대표의 대선 행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까?

[기자]

그동안 당 대표 후보자 5명이 공통적으로 한 목소리로 주장한 건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연대보다는 안 전 대표를 후보로 세워 대선을 치르자는 '자강론'에 힘이 실린 모습인데요.

조금 전 열린 당 대표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도 이 기조는 이어졌습니다.

지난 11일 박선숙, 김수민 의원이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은 것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던 안 전 대표 측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이후 안 전 대표의 대선 행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예, 지금까지 국민의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박병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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