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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 로켓지휘소 시찰… 미사일 발사 또 하나

입력 2015-05-04 08:11 수정 2015-05-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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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지은 로켓지휘소를 시찰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에 억류된 대학생이 한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에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로켓 발사를 관장하는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새로 건설해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직접 지휘소를 찾아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우주 개발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 TV : 우주강국을 건설을 위해 바쳐오신 최첨단 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우리 조국을 우주강국으로 더욱 빛내….]

이에 따라 북한이 곧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장거리 발사체 은하 3호를 발사했을 때도 인공위성을 쏘아올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사거리 1만 km의 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정은이 러시아 방문을 포기한 데 이어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되지 못할 경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북한에 억류된 미국 대학생이 한국 국적자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내부적 결속을 다지고 외교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미사일과 인질 외교를 재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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