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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최초 발견자는 누구?

입력 2013-12-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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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최초 발견자는 누구?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 있는 동굴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25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수마트라 아체주 반다아체 인근 해안에서 7천500여년 동안 쓰나미가 11차례 지나간 후 퇴적물이 그대로 보존된 석회동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동굴 내부 퇴적층의 구조와 성분을 조사하고, 탄소 동위원소 분석해 퇴적 시기를 알아냈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지구연구소의 찰스 루빈 박사는 "동굴 내부에 박쥐 배설물 등으로 이루어진 지층과 수천 년 동안 쓰나미가 불규칙하게 발생할 때마다 밀려들어 쌓인 지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루빈 박사에 따르면 2004년 이전 마지막 대규모 쓰나미는 2천800년 전에 발생했다. 또한 1393년∼1450년에 대형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뤄 2004년 쓰나미는 이 지역에서 최소 500년 만에 일어난 대형 강진·쓰나미로 추정된다.

한편, 이 석회동굴은 2011년 우연히 발견됐다. 이 동굴은 파도가 들어오는 반다아체 해안선보다 1m 정도 높은 곳에 있어 강한 바람이나 쓰나미 등으로 인한 높은 파도가 칠 때만 모래 등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동굴 발견에 누리꾼들은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놀랍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실제로 보고싶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네"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 신기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FOX NEWS 기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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