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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정신' 약속한 이재명·이낙연…공방 계속되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7-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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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오늘(28일) 민주당은 원팀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부터 지역주의 논쟁까지. 네거티브 공방, 그야말로 점입가경이었죠. 그래서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혀보자며 대선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이른바 '명낙대전'의 두 주인공, 내부 출혈 경쟁이 이어지면 대선 승리는 어렵다며 '원팀 정신'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우리가 예선전에서 팀 구성 단계에서 상처를 깊이 입게 되면 본선의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희들은 조금 전에 '원팀'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선언을 최고로 잘 이행하겠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과거에 집착하는 소모적 논쟁을 끝내자"며 입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훈훈했던 이 분위기, 얼마 못 갔습니다. 행사 직후 이재명 경기지사는 "할 말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재명/경기지사 : 저는 객관적으로 있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타당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방어 정도로 저를 지키는 데에 필요한 정도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그동안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찰음을 내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완곡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우리 기자들이 또 완곡한 표현은 싫어하시잖아요.]

오늘 민주당 본경선 후 첫 TV 토론회도 열렸는데요. '경선 과정에서 나를 서운하게 한 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그렇다'라고 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콕 집어서 말할 수 있습니까?) 뭐 굳이 집어서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할 순 없고요?) 네.]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말 안 할래요. 나중에 더 야단맞을 거 같으니까요. (짐작하는 대로입니까?) 하하하하하.]

정책 주도권 토론에서도 아슬아슬한 설전은 계속됐습니다. 원팀을 약속한 민주당, 시작부터 쉽진 않아 보입니다.

Q. '원팀' 협약에도 상호 공방 계속되나?
Q. "이낙연 '문 대통령 반사체'" 주장…의미는?
Q. 민주당 경선 공방 가열…원팀 영향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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