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곡IS] 블랙핑크, 하우스도 됩니다…이쯤 되면 믿고 듣죠

입력 2016-11-01 00:18 수정 2016-11-01 14: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 이미지

이쯤되면 믿고 듣는 걸그룹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블랙핑크가 걸크러쉬를 벗고 새로운 장르를 들고 컴백했다.

블랙핑크는 1일 0시 두 번쨰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STAY)'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불장난'과 '스테이'는 지난 8월 8일 공개했던 '붐바야'와 '휘파람'과 전혀 다른 색깔을 드러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 로제, 제니, 리사의 감성적인 보컬이 귀를 자극했다. 지금껏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라 신선하기까지 했다.

'불장난'의 경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다. 워풀한 미디움 템포 위에 강렬한 신스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제니, 로제, 지수의 음색이 어울리며 한층 세련된 음악을 선사했다. 특히 리사의 폭풍 래핑이 노래 중반부 중심을 잡으며, '휘파람'과 '붐바야'에서 느끼지 못했던 리사의 존재감까지 확실히 드러냈다.
기사 이미지

'스테이'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지는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돼 서정적 기타 연주가 포인트였다. 차가워진 요즘 날씨처럼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로제가 기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외로움이 느껴지는 초반부와 달리 후렴구의 흥겨운 리듬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블랙핑크는 컴백 전날까지 '스테이' 메이킹 영상과 '불장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면서 기대를 높였다. 3개월만에 컴백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블랙핑크가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