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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독감, 40대 이상 환자 급증…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

입력 2015-02-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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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철 독감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이에 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장년층과 노년층 환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독감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45명을 돌파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유행기준보다 4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아동·청소년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겁니다.

실제 7살에서 18살 사이 환자 수는 전주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40대 이상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데다 이른 황사로 면역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 설 연휴 동안 독감 바이러스가 전국에 확산한 것도 환자 증가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이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동 청소년이나 노년층은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독감에 걸릴 경우 콧물이나 기침이 나는 일반 감기와 달리 심한 고열과 오한, 몸살을 동반하는 만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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