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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에 '로보캅' 실제 등장…범죄 사각지대 살핀다

입력 2019-06-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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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로봇 경찰이 실제로 등장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악당과 맞서 싸우는 슈퍼 히어로는 아니지만, 도시 구석구석 순찰을 돌면서 범죄 사각지대를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방에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360도 회전하는 고해상도 입니다.

영상은 바로 경찰 본부로 전송됩니다.

화면 속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경찰이 출동합니다.

장착된 마이크로 경고 방송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남동쪽 헌팅턴파크 시의회는 현지시간 18일 'HP 로보캅'을 경찰로 임명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키는 160cm에 가깝고 몸무게는 180kg 수준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R2D2와 닮았다는 외신 보도도 있습니다.

로봇 경찰에게는 경찰이 놓칠 수 있는 범죄 사각지대를 살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미국 언론은 로봇경찰이 범죄자를 물리치는 슈퍼히어로는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래도 경찰이 없는 곳을 감시해 범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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