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맨투맨' 박해진, 인생 캐릭터 경신…"실제인지 헷갈려"

입력 2017-05-06 16: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맨투맨' 박해진, 인생 캐릭터 경신…"실제인지 헷갈려"


배우 박해진이 실제인지 헷갈리는 혼연일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쿵'하게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5회는 김설우(박해진)의 매력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진 회차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은 달콤한 연인작전을 수행 중인 연애박사이자 밀당의 고수로, 또 깨알 같은 코믹연기로 포텐을 터뜨리더니 순간 싸늘하고 냉정하게 타깃을 저격하는 '멋짐 폭발' 완벽 고스트 요원으로 숨쉴 수 없게 자유자재 변신을 감행하며 시청자들을 몰아 부쳤다.

특히 경호원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기습 키스에 불꽃 따귀를 날린 차도하(김민정)에게 "나도 장난이었으면 좋겠어"라고 순간 발끈하는 모습이나, 엔딩에서 도하 아빠 차명석(김병세)이 자신을 급기야 "김서방?"이라고 칭하자 '나는 이름도 명예도 없는 그림자. 나의 임무는 자유와 진리를 지키기 위한 이름 없는 싸움'이라고 되새기는 장면은 단연 압권.

웃기다가, 멋지다가, 달콤하기까지 자유자재로 밸런스를 유지하며 연기의 완급을 조절한 박해진은 극중 도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노련한 밀당의 진수를 보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실제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해진 설우로 인생캐 또 경신", "귀여웠다가 멋있었다가 시청자를 들었다놨다", "밀당한다면 김가드처럼", "깨알 코믹연기 매력 터진다 이렇게 다 잘하면 반칙", "본업에 충실 연애도 고수인 이 남자에 방송 내내 설쿵했어요"라는 등 실로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5회 방송에서는 설우와 함께 이동현(정만식)-장태호(장현성)가 공조한 국정원 팀과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를 중심으로 그의 편에 선 고스트 해결사 서기철(태인호)의 목각상을 둘러싸고 첫 번째 격전이 펼쳐졌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이어지며 황금연휴와 예능 공세 속 3.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3.2%(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설우와 도하의 본격적인 위장 로맨스의 시작과 함께 목각상 작전에 새로운 위기를 예고한 '맨투맨' 6회는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JTBC 뉴스운영팀)

관련기사

'맨투맨' 휘몰아친 로맨스·브로맨스…3.7% 시청률 탄력 허각, '맨투맨' OST 출격…오늘 '너란 이유' 음원 공개 박해진x김민정, 재취업 키스 비화…'맨투맨' 비하인드 비공식 스파이 로맨스 급물살?…'맨투맨' 달라진 관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