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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새해 첫 일출 7시 31분…해맞이 명소 구름인파

입력 2016-01-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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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시작하면서,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울산 간절곶에 새해 첫 해 모습 전해드렸었는데요, 계속해서 이곳에서 일출의 여운 느끼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현장 다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배승주 기자, 여전히 인파가 몰려있죠?

[기자]

네, 이곳 간절곶은 2016년 새해를 환하게 밝혀주는 첫 해가 정확히 7시 31분 17초에 솟아올랐습니다.

해가 뜬 이후에도 가족이나 연인들은 소중을 추억을 만드느라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는데요.

구름 사이로 붉은 해가 얼굴을 내미는 장관을 모두가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해수면을 서서히 붉게 물들이던 경이로운 순간, 곳곳에서 탄성과 함께 카메라 셔터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 5천개가 하늘을 수놓는 모습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간절곶 앞바다가 잘 보이는 장소마다 새해 첫해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울주군은 어제 송년행사 때부터 이곳을 찾은 인파가 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해맞이 인파가 빠져나가면 동해안 일대 도로는 3시간 넘는 정체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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