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해외교포들이 단식 투쟁에 동참했다.
SNS 사이트 페이스북을 거점으로 모여 릴레이로 단식 투쟁을 벌이기 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각 지역별로 단식 신청을 받고 단식 후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든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단식에 참여하는 해외동포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해외동포들도 릴레이 단식으로 김영오씨의 40일 단식을 이어가며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이 제정되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위와 연대하여 특별법을 향한 배고픔에 동참하려 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진상을 밝혀 다시 이런 비극이 없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자 애쓰는 유가족 여러분, 우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마음으로는 당장 광화문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한마음으로 연대하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라며 동참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