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슈주' 은혁·성민 해킹범 잡고보니 고3 남학생…'황당'

입력 2013-11-21 18: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성민의 트위터를 해킹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킹한 트위터에 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합성한 나체사진을 유포했다는데요.

대구일보 고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슈퍼쥬니어 멤버 은혁의 트위터.

14일에는 같은 그룹 멤버 성민의 미니홈피에 여성의 나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고등학교 3학년 18살 성 모군, 성군은 인터넷 검색으로 파악한 은혁과 성민의 주민번호를 이용해 SNS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전 여자친구인 19살 황 모양.

[서일규/대구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위터, 싸이월드를 해킹해서 평소에 보관하고 있던 사진을 유포했습니다.]

슈퍼주니어 멤버의 SNS를 노린건 전 여자친구가 가수지망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서일규/대구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 (전 여자친구가)슈퍼스타 K4에 출연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유명가수의 트위터나 싸이월드를 해킹했습니다.]

해킹 이후에는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성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연예인 SNS 해킹해 전 애인 얼굴 합성 나체사진 유포 '슈퍼스타K' 출신 나체 A양, "너무 충격적이고 죽고 싶다" 은혁 '트위터 해킹'에 누드 사진 또…"여성분께 죄송하다" 은혁 트위터 해킹 "해킹 신고, 트친들에게 사과한 은혁" 은혁 트위터 해킹, "없어져라 나쁜 놈아" 여성 나체사진에 깜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