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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중서부 미세먼지↑

입력 2017-03-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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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 있습니다.

현재 강원과 호남 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고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저녁까지 5~10mm 정도가 오겠습니다.

또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체로 비의 양은 적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씻어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도 받겠는데요.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짙게 나타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역은 '나쁨', 충남과 전북, 제주에서는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아침에 안개가 짙은 곳들도 있는데요.

특히 내륙 지역의 상습 안개 구간에서는 운전 더욱 주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가 예상됩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조금 서늘한데요.

오늘도 겉옷은 꼭 챙겨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5.1도, 청주 5.2도, 부산 5.3도 가리키고요.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10도, 청주 11도, 대구 13도, 최동단 독도 8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밤에 호남과 제주에는 비 소식 있고요.

모레 수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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