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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42만8천명 '역대 최다'

입력 2022-04-19 16:30 수정 2022-04-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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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대기 중인 배달 오토바이 모습. 〈사진-연합뉴스〉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대기 중인 배달 오토바이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10월 음식 배달과 택배 배송 등에 종사하는 배달원 수가 42만8천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배달원 수는 1년 전보다 9.7%, 코로나19가 없었던 2년 전과 비교하면 22.6% 늘었습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습니다.

배달원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배달음식 주문과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돌봄·보건 서비스 종사자는 62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는 48만2천명으로 7.8% 증가했습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요양보호사, 간병인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상황이 겹친 것이 돌봄 서비스 종사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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