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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발표 그 후…"평양 여전히 축제 분위기"

입력 2016-01-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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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실험을 한지 일주일이 돼 가고 있고, 그렇다면 지금 북한의 모습은 어떨까요. 우리 군의 대북방송이 재개됐고, 미국의 B-52폭격기는 한반도에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평양은 여전히 축제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JTBC 제휴사인 미국 CNN 방송의 윌 리플리 기자가 평양의 현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기자]

북한이 수소폭탄이라고 주장한 핵실험 이후 평양은 여전히 축제 분위기입니다.

평양시민들은 핵실험 '성공'에 뿌듯해하고 실험 성공에 대한 전 세계적 의심과 달리 평양에는 어떤 회의적 시각도 없습니다.

대북방송이나 B-52 전개에 대한 공식 반응 없고, 지난해 지뢰폭발로 남측 병사가 부상당한 뒤 진행된 대북방송 때의 반발과 크게 다릅니다.

당시 북한은 준전시 상황까지 몰고 가겠다며 반발했고 3차 핵실험 뒤에는 한국에 주둔한 미군과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을 배치해 위협했습니다.

현재까지 그런 반응은 나오진 않고 있습니다만 북한 정권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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