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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10명중 4명 직장 내 간접흡연 피해

입력 2016-01-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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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지 않는 남성 10명중 5명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10명중 3명도 같은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11일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직장내 간접흡연노출률은 이기간 남성 49.0%, 여성 32.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8.2%포인트, 여성은 5.9%포인트 감소한 것이지만 간접흡연의 피해는 여전하다는 얘기다.

가정내 간접흡연노출률은 2014년 남성 4.8%, 여성 13.9%로 전년과 비슷했다.

공공장소내 간접흡연노출률에서는 남자가 56.3%, 여성이 49.7%로 남성은 6.2%포인트, 여성은 5.6%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2014년 전자담배를 피는 남성비율은 두배이상 늘었다.

여성은 전년 0.3%와 별차이가 없었지만 남성은 전년 2.0%보다 두배이상 증가한 4.4%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금연을 시도하는 남성흡연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최근 한달동안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비율을 말한다.

지금까지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자담배 평생사용률'도 남성에서 유이한 변화가 있었다.

남성의 평생사용률은 2013년 11.6%에서 2014년 13.9%로 2.3%포인트 올랐다. 대신 여성 사용률은 2.4%에서 1.6%로 줄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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