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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선 '6차' 의심사례…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확산

입력 2020-05-24 19:19 수정 2020-05-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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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6차 감염 의심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50세 남성 택시기사가 오늘(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먼저 확진된 49세 여성의 남편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부천 돌잔치에 참석한 직장동료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5차 감염자로 분류돼 왔습니다. 

오늘 남편이 확진되면서, 첫 6차 감염 의심 사례가 나온 겁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고리를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중랑구는 이 남성이 몰던 택시에 탑승했던 손님 5명의 카드결제 정보를 조회해 찾고 있습니다.

인천에선 5차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부천의 뷔페식당을 다녀온 여성의 아들입니다.

또 이 뷔페식당에서 근무한 52세 여성도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에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이태원 확진자가 이용한 대구의 코인 노래방에 간 10대 여성입니다.

대구시는 코인노래방 등 유흥시설 228곳에 대해 내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전국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천소방서에서 확진인 소방공무원 2명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청주시에서도 오늘 이태원 클럽 등과 연관이 없는 30대 농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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