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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카타르와 8강 맞대결…방심 못 할 '기억들'

입력 2019-01-25 21:03 수정 2019-01-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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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의 아시안컵 지금 보시는 이런 장면들과 함께 4경기에서 모두 6골을 터뜨렸습니다. 우리가 잠시 후 8강에서 만날 카타르도 만만치가 않죠. 4경기에서 무려 11골, 그리고 오히려 실점은 없습니다. 상대 전적으로는 5승 2무 2패로 우리가 좀 우위에 있습니다. 또 피파랭킹도 40계단 앞서지만 이런 카타르의 최근 약진 때문에 방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카타르전 우리 축구가 팬들의 응모를 받아서 응원구호를 선택을 하나 했습니다. "압도하는, 무서울 것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먼저 카타르전과 얽힌 우리의 기억들을 백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카타르전 종료 직전 나온 극적인 결승골.

손흥민은 6년 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카타르를 울렸습니다.

2016년에도 카타르는 손흥민을 막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마주했는데, 손흥민은 수비진을 한번에 허물면서 결승골을 낚았습니다.

그렇다고 늘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년 전 카타르전에서는 손흥민이 경기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 다쳐 교체됐습니다.

오른 팔이 부러졌고, 결국 우리나라는 지고 말았습니다.

이 패배로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경질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재임 기간 카타르 공격수 소리아 같은 선수가 한국에는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소리아는 현재 카타르 대표팀에는 없지만 이제는 알리가 더 위협적인 골잡이가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벌써 7골, 득점선두입니다.

역대 전적은 5승 2무 2패로 우리가 앞서지만 최근의 카타르전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카타르를 만나면 승리를 선물했던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까지 득점이 없어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팀이 매경기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공격의 긍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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